[녹취구성] 우상호 "절제 언어 사용해야…'수박' 쓰면 가만 안둬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 운영 방향과 당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도 계파 갈등을 부추기는 공격적 언사는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]<br /><br />그동안 민주당이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 노력했다, 이런 모습보다는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을 더 먼저했다고 비춰진 것도 패인이 아니었나,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두 번째 위기 요인은, 분열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내의 여러 가지 제도 문제, 혹은 정책, 노선과 비전 등에서는 저는 더 활발한 토론을 보장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인신공격, 흑색선전, 계파적 분열의 언어는 엄격하게 금지시키겠습니다.<br /><br />당의 주요한 인사들, 특히 주요 당직자나 국회의원의 신분을 갖고 계신 분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각별한, 더 절제의 언어를 사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공격적 언어는 쓰면 안 돼요. 수박, 이런 단어 쓰시는 분들 제가 가만 안 둘 겁니다.<br /><br />이제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아니고 야당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은 강력한 야당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.<br /><br />정권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과감하고 강력한 견제의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.<br /><br />#더불어민주당 #우상호 #비대위원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